애플이 이르면 오는 7월 차세대 '아이패드5'(가칭) 생산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 디지타임스는 9일 현지 부품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오는 7월 혹은 8월부터 차세대 9.7인치 아이패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패드5는 9.7인치 화면 크기를 고수하면서 전작인 아이패드4 대비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패드 미니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슬림 베젤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보도는 아이패드5 양산 수율이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터치스크린패널(TSP) 부분 수율이 초기 양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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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5용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샤프에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며 터치패널 조립 업체로는 TPK가 유력하다. 터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ITO 필름 공급은 일본 니토덴코와 데이진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 간격을 보통 1년으로 유지해왔지만 3세대 아이패드인 뉴아이패드를 선보인지 7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신작인 아이패드4와 아이패드 미니를 함께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