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중국 첫 테스트 내달 7일

일반입력 :2013/04/18 18:00    수정: 2013/04/18 18:10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중국명 ‘검령’, 이하 블소)이 내달 7일 중국에서 첫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다.

엔씨소프트의 중국 현지 파트너 텐센트는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신작발표회 '텐센트 게임즈 업 2013' 행사에서 블소의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북경 중앙미술학원 미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국 현지 미디어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블소 개발 총괄PD 배재현 부사장과 김형태 아트디렉터는 '파인드 유어 소울(Find your Soul)'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중국 첫 테스트 일정과 현재 준비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텐센트는 이날 일정 발표 직후부터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중국에서 두 차례의 블소 집중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를 실시, 백만 건 이상의 이용자 분석을 통해 개발 마무리 작업 중이다. 또 100여 가지 이상의 현지화 된 추가 콘텐츠, 4가지 중문 버전, 1만5천여 건의 중국어 음성 더빙 등 현지화 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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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게임즈 마케팅 총괄 마스 허우(Mars Hou)는 “2013년은 중국 고객들에게 어느 때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로 우리는 블소의 완벽한 게임 품질과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있다”며 “올해 블소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블소 개발 총괄PD 배재현 부사장은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이 착실히 준비되고 있고 파트너인 텐센트와 협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