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갑부와 성매매, 12억원 받았다" 발칵

일반입력 :2013/04/16 11:11    수정: 2013/04/17 11:25

실리콘밸리 IT 산업계의 젊은 갑부들이 성매매 산업 부흥을 이끌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처럼 빠르게 성장한 IT 기업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고연봉의 여러 젊은 직원들이 무분별한 매춘을 일삼는다는 것이다.

CNN머니의 로리 시갈은 실리콘밸리 지역의 성매매 산업 종사자와 관련 지역 변호사를 취재, 이 같은 소식을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터뷰에 응한 한 종사자는 “최근 한 사람만을 상대해 100만달러(한화 12억 상당) 가까이 벌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대 남성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기업공개(IPO)를 단행, 주식 부자라고만 밝혔다.

이 종사자는 “20대에 거금을 쥔 IT 업계 부자들은 툭하면 여자친구가 되지 않겠냐며 페라리와 같은 고급 자동차를 내놓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들이 발명한 IT 기술이 성매매 산업에 유용하게 쓰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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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사자는 스퀘어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매춘 접대 고객이 자신을 방문하기 전에 스퀘어를 활용하길 권한다는 것이다.

스퀘어는 트위터 공동창립자인 잭 도시가 세운 휴대폰 결제 모듈 공급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