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갤럭시S4 예약이 시작될 전망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3사 동시에 갤럭시S4 예약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통사 관계자들은 “(갤럭시S4 예약판매일이) 19일로 거의 정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당초 업계에서는 15일 전후를 예약판매일로 예상했으나 다소 늦춰졌다. 예약판매는 보통 출시일보다 약 10여일 이상 앞서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S4를 공식 출시를 알릴 계획이다.
다만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출고가를 90만원대 후반으로 정하긴 했지만, 정확한 금액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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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는 동시 예약인 만큼, 타사보다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6월 갤럭시S3 예약판매 당시에도 SK텔레콤은 3G모델, 기기보상 혜택을, KT는 망내 무료통화 적용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애니모드 쿠폰, LTE 특화 서비스 등으로 맞섰다.
이통3사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갤럭시S4 예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혜택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기기변경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