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언어, 하나의 사전 앱으로 공부한다

NHN은 안드로이드 버전 ‘네이버사전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앱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자,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터키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13개 언어 사전을 지원한다.

또 일본어 통·번역기, 한자· 중국어·일본어 통합 필기입력기, 150만 표제어의 지식백과 등도 제공한다.

특히 멀티윈도우 기능이 적용, 이용자는 웹서핑을 하거나 학습자료를 보는 중에도 기존 이용하던 앱 화면을 유지하면서 화면을 분할해 사전 앱을 쓸 수 있다. 다만 해당 기능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젤리빈(4.1) 이상 OS가 설치된 단말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백과DB실 실장은 “모바일 사전 서비스 이용자가 PC 이용자를 넘어서는 등 모바일 어학 사전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네이버 사전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어통역기와 같이 네이버 사전앱만이 선보일 수 있는 기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