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몽골어와 인도네시아어 사전을 PC와 모바일에 동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몽골어사전의 경우 기존 자판에선 철자 입력이 어려운 키릴 문자를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별도의 ‘키릴문자 입력기’가 제공된다. 인도네시아어 사전도 파생형이 많은 언어적 특성을 반영해 입력 단어에 해당하는 다양한 파생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성숙 네이버서비스1본부장은 “국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이주 현황을 분석해 수요가 많은 몽골어사전과 인도네이사어사전을 개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소수 이용 언어 사전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사전은 해당 언어의 철자를 몰라도 한글 독음만으로 단어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이 아닌 과거형, 미래형, 완료형과 같은 ‘활용형’으로도 뜻을 찾아줘 유용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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