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OS 기반 PC에서도 심시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A는 10일(현지시각) 맥OS 버전 심시티를 6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다운로드 형식으로만 나오고, 매장서 패키지 상품 판매는 아니다.
앞서 심시티는 올 여름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맥OS 버전 이용자는 기존 PC 버전 이용자와 동일 서버를 이용하게 된다. 아울러 한 계정으로 PC 버전 이용자가 건설한 도시를 맥 버전으로 접속해도 같은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개발사 맥시스에 따르면 맥OS 버전은 MS 윈도 버전의 단순한 변형이 아니라 맥PC에 최적화된 형태다. 권장 사양은 라이언 OSX 10.7.5 이상이며 인텔 코어2 프로세서 이상 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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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새 심시티는 도시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가운데 가장 높은 기대를 받아온 게임으로 출시 2주 만에 110만 카피가 판매되기도 했다. 이날 EA는 현재 130만 누적 판매량을 기록죽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