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 1.7 업데이트…이용자 불만 줄까?

일반입력 :2013/03/20 09:20    수정: 2013/03/20 10:40

서버 불안정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심시티가 게임 내 교통 관련 문제해결을 골자로 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용자 불만이 극에 달했던 기대작 게임이 업데이트로 개선될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각) 美게임스팟은 게임 심시티가 교통 관리와 게임 내 일부 수정 사항을 반영한 1.7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심시티 1.7 업데이트는 대부분 차량과 도로 문제에 집중됐다. 우선 과도한 집중 정체를 해소하고 교차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수정했다.

응급 차량이나 배달 차량은 다른 차보다 차고를 떠날 때 우선 순위를 갖게 된다. 아울러 응급 차량의 경우 빈 차선을 이용하게 된다.

이 부분은 이용자 불만이 상당히 높았다. 이에 지난주 심시티 수석 디자이너 스톤 리브랜드는 무엇보다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빌딩과 모든 유닛을 불도저 도구로 삭제할 수 있다. 또 저사양 PC에서 보다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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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내용 중에는 신설 서버도 포함된다. 업데이트 기점을 시작으로 아시아 2 서버가 열렸다.

한편, 지난 5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각종 호평과 악평 속에서도 출시 2주 만에 110만 카피를 판매하는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