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기화면 광고 '캐쉬업' 출시

일반입력 :2013/04/10 16:50    수정: 2013/04/10 16:50

남혜현 기자

모바일 광고 전문업체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스마트폰 대기화면에 광고를 제공하는 서비스 '캐쉬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쉬업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대기화면 전면 광고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첫 화면에 나오는 고아고를 시청하고 소액의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에 익숙한 사용 패턴을 활용해 업(Up), 다운(Down) 터치로 대기화면을 해제할 수 있게 했다. 광고에 적극 참여하고 싶으면 화면을 위쪽으로, 반대의 경우 아래쪽으로 터치해 대기화면을 해제하면 된다.

대기화면 해제를 위쪽으로 할 경우 24~150원, 아래 방향으로 터치하면 5~12원의 보상액을 받을 수 있다. 이론 상 한달간 약 1만원의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적립금이 쌓이면 환급이 가능하다.

캐쉬업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노출형, 다운로드형, 동영상형의 광고를 서비스 중이다. 이달 중 정식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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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는 광고 캠페인의 성격에 따라 캐쉬업의 다양한 상품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향후 동영상 및 리치미디어 광고가 추가될 예정이다.

신창균 FSN 대표는 캐쉬업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에게 유용한 광고와 함께 리워드를, 광고주는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툴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