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일반입력 :2013/04/10 09:58    수정: 2013/04/10 09:59

전하나 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0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후보자는 새 정부의 직제 개편 후 첫 방통위원장으로 방송의 공정성 문제를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와의 업무 중복과 조정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청문회에선 이 후보자의 방송 공정성 확보 방안을 비롯해 자질과 도덕성 등이 집중 검증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이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 후보자에 대해 부적절한 인사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방통위는 새 정부 직제 개편을 통해 인원이 500명에서 200명으로 줄어드는 등 조직 규모가 다소 축소됐지만 미래부와 마찬가지로 방송법 제·개정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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