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무선랜 제어기 출시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무선랜 컨트롤러 W70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W7000 시리즈는 멀티미디어 환경과 스마트스쿨 구축에 필요한 기능을 적용했다. 자체 프로토콜을 사용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함으로써 통신사뿐 아니라 기업, 학교등의 고객도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무선 환경에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트래픽 전송을 최적화 해주는 ‘멀티캐스팅 트레픽 최적화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정 AP 다운 시 이를 중앙에서 자동으로 감지해 인접한 AP의 파워를 자동 증폭시켜 커버리지를 복구하는 ‘무선접속장치(AP) 자동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주변 무선 신호를 주기적으로 감시, 간섭을 최소화하는 무선 간섭회피기능, 특정 가입자의 과도한 트래픽 사용을 방지하는 가입자 속도 제한 기능 및 균등 자원 할당 기능 등도 제공한다.

수 천 가입자까지 커버 가능하며, 관리 운용 측면에서 ‘스마트그룹핑’ 기능을 적용했다. 다수의 AP를 지역, 학교, 학급, 층별 등으로 분류해 한 곳에서 그룹별 설정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또한 유무선 통합 구축이 가능하도록 자사의 유선 인프라 솔루션과 함께 계열사인 핸디소프트의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MDM), 협력사 퓨쳐시스템의 무선환경 보안 솔루션 WIPS 등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전략사업부 부사장은 “W7000 시리즈의 출시로 통신사업자뿐 아니라 학교, 기업 및 공공기관 등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라며 “계열사 및 협력사와 함께 스마트 스쿨 등 토털 유무선 솔루션 제공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