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국산 G-PON 아태공략 강화

일반입력 :2012/06/21 11:36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12’에 참가해 FTTH솔루션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박람회로,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호주, 독일, 대만, 인도네시아 등 총 56개국 1천956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통신, 위성, 네트워크, IP기술, 모바일 등 IT 전반에 관한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다산네트웍스는 1.7Tbps대역폭, 72포트급 신제품 G-PON 장비와 모바일 백홀 장비 를 비롯해, NTT서일본에 공급하는 OTT박스 등의 적용 사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G-PON장비는 2008년 말 다산네트웍스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SK브로드밴드, 인도 국영통신사업자 BSNL, 일본 소프트뱅크 등에 공급됐다.

다산네트웍스는 19일~20일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이란 등 해외 통신사업자 및 SI업체들과 부스미팅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각국 관계자들은 다산네트웍스의 G-PON 장비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이 회사는 FTTH장비 외에도 NTT서일본에 공급하는 OTT박스 등 신제품을 적극 알리고, 남은 기간 동안 아시아지역의 다양한 고객들과의 미팅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업들의 아시아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KOTRA 주관으로 2대1의 경쟁률 속에 40개의 한국관 참가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