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와 인텔미디어(대표 김종호)는 인터넷 광고 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넷 전화기에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광고 및 전자상거래 등 제휴 비즈니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오후 MOU를 체결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인터넷 전화기의 개발 및 공급을, 인텔미디어는 광고 폰 프로젝트 사업 추진 및 광고 서버 솔루션 구축을 담당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인터넷 광고 폰’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가정용 인터넷 전화기로, 음성통화는 물론 광고 및 생활정보 디스플레이, 실시간 동영상 뉴스, 웹TV 시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카드 삽입이 가능한 ATM 기능으로 집안에서 은행업무 및 RF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하며, 소비자가 원터치 형식으로 광고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에 특화 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및 터치스크린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중인 제품의 주요 기능 및 사양은 ▲60채널 웹TV 시청 ▲ATM 기능 ▲RF 교통카드 충전 ▲7인치 LCD 터치패널 ▲안드로이드 2.3 OS ▲유선 Vo-IP 기능 등이다.
인텔미디어는 이미 LCD 화면을 통해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인터넷전화 샵 폰(Shop Phone)을 개발해 인터넷 광고전화기에 관한 실용신안과 인터넷전화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쇼핑몰운영시스템에 관한 특허 등을 취득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집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ATM 전화기 솔루션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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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보유한 기술력을 결합해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 백화점, 아파트 시공업체, 카드사, 신문사 및 인터넷 사업자 등과 사업제휴를 추진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쇼핑이 가능한 마켓 플레이스를 형성함으로써 한 차원 앞선 생활 서비스와 기업의 새로운 판매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