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국제 전시회 참가로 시장진출 모색

일반입력 :2012/10/11 10:54    수정: 2012/10/11 17:07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박람회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브로드밴드월드포럼(BBWF)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12)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다. UAE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IC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KOTRA 주관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두바이, 네팔, 사우디, 이집트 등의 통신사업자 및 SI업체들과 부스 미팅을 통해 FTTH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기기 사용 확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백홀 장비와 유무선망의 효율적인 망 고도화를 지원하는 FTTH솔루션인 ‘G-PON’ 장비가 한국, 일본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6일부터 18일에 열리는 브로드밴드 월드포럼에도 단독부스로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무선 브로드밴드, 캐리어이더넷 등 6개 주제로 400여 명 이상의 발표자들과 패널이 참석하는 행사다. 브로드밴드 기술, 애플리케이션, 솔루션과 서비스 시장을 진단하고 전세계 150여개 업체가 다양한 전시회와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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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전시 기간 동안 기존 유럽의 해외 파트너와 미팅을 진행하고, 유럽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담당자를 비롯해 스페인,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의 해외 통신 사업자 미팅을 갖는다. 이를 통해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사업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FTTH 솔루션과 와이파이 무선 솔루션 등을 전시하고 적용 사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최근 NTT서일본에 공급하고 있는 OTT박스 등 새로운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