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미래창조과학부 기자실에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이 방문했다. 그가 기자들에게 건넨 명함에는 미래부의 업무표장(Ministry Identity, 이하 MI)이 새겨져 있었다. 새로운 MI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윤 차관은 '상상해 보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미래부 MI의 의미가 9일 밝혀졌다. 이날부터 미래부는 확정된 MI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MI는 국민들이 해당 부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비전과 업무 등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미래부 MI는 밝은 파란색의 다섯 개 창과 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짝 핀 꽃을 형상화한 이미지이다.
관련기사
- 미래부, SW정책 국민참여로 정한다2013.04.09
- ‘과천 시대’ 방통위 첫 전체회의 표정은2013.04.09
- 미래부 협력한다더니…방통위 빈자리 눈길2013.04.09
- 윤종록 ICT차관, "SW파워, 창조경제 이끌것"2013.04.09
이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과학기술과 ICT를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미래부의 비전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 측은 MI가 만들어짐으로써 미래부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