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는 프로그램 가능한 코어 스위치 EX9200을 8일 발표했다.
EX9200은 하드웨어 교체 없이 미래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환경에 적응할수 있을 정도의 높은 프로그래머빌리티를 제공하는 코어 스위치다.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순조롭게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환경으로 전환하고 SDN의 이점을 빠르게 누릴수 있도록 지원 한다.
BYOD 트렌드와 모바일 사용자, 기업 애플리케이션 급증으로 혼재된 네트워크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기업은 IT예산 절감문제까지 부각되며 네트워크의 안전성 관리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춘 빠른 대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기존 레거시 네트워크는 사일로 형태로 엔터프라이즈 내 고정돼 컴퓨팅,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서비스 제공을 지연시킨다.
주니퍼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가상화 서버, 고품질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 및 유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한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프로그래머블한 네트워크는 관리자가 비즈니스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변화를 모니터하면서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수준 협정(SLA)의 필요사항도 수초만에 준비할 수 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프로그래머블한 네트워크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및 데이터센터를 위한 신제품 3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9200 프로그래머블 스위치는 주니퍼 원 프로그래머블 ASIC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신규 SDN 프로토콜들에 대비할 수 있어 추가 하드웨어를 구입하지 않고도 네트워크 자동화 및 상호운영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EX9200은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단순화하는 가상화 섀시 기능으로 네트워크 디바이스 및 레이어를 50%까지 줄일 수 있다. EX9200는 1, 10, 및 40GB 인터페이스로 출하되며, 연내로 100GB퍼포먼스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또한 ‘게팅 스타티드(Getting Started)’ 프로그램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현 인프라스트럭쳐에서 EX9200플랫폼으로 네트워크를 진화시킬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노스V 무선LAN 컨트롤러는 가상화된 무선LAN 컨트롤러를 지원할 수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전반에 걸쳐 높은 안전성과 유연성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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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데이빗슨 주니퍼네트웍스 캠퍼스브랜치데이터센터부문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부문도 프로그래머블하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네트워크를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주니퍼 EX9200 스위치와 가상화된 주노스 V WLAN 컨트롤러, 주노스 스페이스 네트워크 디렉터는 엔터프라이즈가 앞으로 출시될 미래 기술로 빠르게 전환할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