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 LG 등 우리나라 30대 그룹은 올해 총 149조원의 투자와 12만8천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투자 7.7%, 고용 1.5%가 증가한 것이다.
30대 그룹사는 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30대 그룹은 고졸 채용도 4만7천명으로 지난해보다 9.4%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기업들에게 “고용률 70% 달성과 중산층 70% 복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기업의 선도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이를 위해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제성장 둔화로 불안감에 높아짐에 따라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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