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5" TV 49대로 초대형 3D 뽐낸다

일반입력 :2013/04/04 10:05    수정: 2013/04/04 11:16

봉성창 기자

LG전자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별 행사장에서 'LG 시네마3D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LG 시네마3D 월드 페스티벌’은 3D를 테마로 하는 국내 유일 행사이자 단일 규모로 사상최대를 자랑한다. 지난 2011년 ‘LG 시네마3D 게임 페스티벌’로 시작해 이듬해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콘텐츠가 확장됐다. 지난해 열린 행사는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도 사전예약 방문자만 2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LG전자가 직접 자체 제작한 초대형 3D 스크린이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55인치 TV를 가로 세로 7대씩 연결해, TV 특유의 생생함이 더해진 3D 영상미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을 비롯해 헤일로4, 하운즈 등 최신 콘솔 및 온라인게임이 3D로 전시된다. 또한 주먹왕 랄프, 메리다와 마법의 숲과 같은 최신 해외 애니메이션과 뽀로로, 아가월드, 흥부와 놀부 등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등이 전시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OLED TV와 울트라HD TV 등을 대거 전시해 초고화질 TV 기술력을 뽐낼 계획이다. 또한 무대에서는 씨스타, 소녀시대의 특별 공연과 3D 뽀로로 씽어롱 쇼, 탭북을 활용한 이색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 입장은 무료이며 5일까지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우선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다. 우선입장권 소지자는 본인이 지정한 시간에 대기시간 없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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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우선입장권을 신청하고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탭북, LG 포켓포토,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김영락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고객들에게 3D와 꿈의 화질이 함께 만드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