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4월 행복나눔의 달

일반입력 :2013/04/03 18:44

송주영 기자

SK C&C(대표 정철길)가 올해로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이 있는 4월 한 달을 ‘행복나눔의 달’로 선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행복나눔활동에는 SK C&C와 함께 엔카와 인포섹, 비젠 등 자회사가 참여한다. 구성원 1천여명이 각 봉사단별 특성에 맞춰 총 30회의 사회공헌활동을 릴레이 방식으로 갖는다.

3일 SK C&C는 사회공헌 10주년 활동으로 서울 암사생태공원에서 ‘자회사와 함께 하는 행복나눔 묘목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황세연 SK C&C 경영지원실장, 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 회장, 이윤성 비젠 대표를 비롯해 SK C&C와 엔카, 인포섹, 비젠 임직원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15개 팀으로 나눠 행복나무로 명명한 3천여주의 갯버들 묘목 하나하나에 희망을 담아 심고 땅을 다지고 물을 주며 더 큰 행복 나눔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SK C&C 관계자는 “갯버들은 봄을 가장 빨리 알리는 수종으로, 한강 생태공원 경관조성에 제격” 이라며 “SK C&C의 행복나눔 활동이 갯버들의 화사한 색깔 만큼이나 더 밝고 따뜻한 행복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SK C&C는 이어 ▲성남시 노후화 지역 꽃길 조성 ▲초등학생 대상 인터넷 예절교육 ▲독거노인 스마트폰 활용교육 ▲장애아동과 구성원 가족이 함께 하는 야외나들이 ▲복지기관∙사회적기업 홈페이지 기증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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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4월 한 달간 사회공헌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해 구성원들의 행복나눔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

황세연 SK C&C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10년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SK C&C의 행복나눔활동은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가는 기업문화로 자리잡았다” 라며 “새로운 행복나눔 10년을 준비하며 우리 사회에 더 큰 행복의 파이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