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세대 차세대 정보사업 수주

일반입력 :2013/03/26 10:38

송주영 기자

SK C&C(대표 정철길)는 한세대학교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세대 차세대 사업은 기존의 비용절감에 중점을 둔 경영 성장 중심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 교수, 직원의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 공유, 활용을 지원한다. 모두의 인간적 성장과 학문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캠퍼스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사업에서 한세대의 학생과 교수, 직원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대학 환경을 구현한다.

한세대의 모든 교수∙학습 및 대학 경영 정보에 대한 체계적 분류와 통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 지식을 언제 어디서든 검색, 처리할 수 있는 ‘구성원 맞춤형 원스탑 포털’을 제공한다.

교수학습지원시스템(LMS)은 학생들의 수강과 성적, 교수∙학습관리를 한번에 처리토록 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질적 개선과 학습 편의성을 높인다.

교수들은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이용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수업의 특성에 따라 동영상과 웹자료, 논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교육 자료로 통합,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대학 포털과 연계한 ‘모바일 스마트 러닝 환경’의 기반을 마련해 교수와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학사일정, 수업, 성적 확인 등 학사 정보와 취업, 구인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수강신청 편의성도 향상된다. SK C&C는 학생들이 수강신청 기간 전에도 미리 수강신청 예약 기능이 가능한 수강신청시스템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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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수요가 몰리는 강좌를 미리 확인해 수강신청 과목을 조정할 수 있고 학교에서는 강좌 인기도에 따른 개설 과목 및 분반 조정, 강의실 재배치 등의 업무를 사전에 수행할 수 있어 수강신청 혼잡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SK C&C 서비스∙제조사업 2본부장 이상일 상무는 “한세대 학생들은 스마트 캠퍼스안에서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하며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