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넷, 공인인증서 국민감사청구 운동

오픈넷이 금융위원회의 공인인증서 사용강제에 대해 국민감사청구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운동은 공인인증서가 보안문제에 취약하고 액티브X 기술에 의존하고 있어 인터넷 이용자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는 문제의식 하에 기획했다.

오픈넷은 300명의 연서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300명의 청구인이 모집되는 대로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오픈넷은 감사청구를 시작으로 공인인증제도, 액티브X 남용실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민감사청구는 300명의 연서를 감사원에 제출하면 감사원 직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에서 감사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감사원은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감사에 착수, 처리한 후 그 결과를 청구인에게 통보하도록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