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여성벤처기업인과 창조경제 간담회

일반입력 :2013/03/28 18:26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28일 서울 청사에서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한 여성벤처기업인들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여성 경제활동 확대'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고 여성 경제활동을 확대한다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에 공감했다. 창조경제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적 해결과제를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소프트웨어(SW)융합을 통한 신산업 모델 발굴, 전통산업과 IT의 융합을 통해 기존 제품을 고부가가치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산에 따른 IT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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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새정부와 NIPA의 IT 및 SW산업진흥 업무에 여성기업인들도 적극 협조 하겠다며 상대적 약자인 여성벤처기업인들이 창조경제와 IT산업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창업, 성장, 회수, 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원활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현 정부 창조경제 정책들이 NIPA 사업방향과 일맥상통한다며 SW, IT융합 및 지식서비스 분야는 타 산업에 비해 여성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므로,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정부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여성벤처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