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W인력 직접 키우는 기업 지원"

일반입력 :2013/03/13 16:39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기업이 가장 잘 육성할 수 있다.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인력을 자체 양성하는 기업들을 돕는다. 이들가운데 SW전문인력양성기관(SWETI)을 지정해 교과 구성과 교육 진행에 1~2억원 안팎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업계 고급인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SWETI 지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에 따라 NIPA가 SW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가운데 공모와 평가를 거쳐 SWETI로 지정하게 된다.

지정된 기업은 3년간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인프라강화 등 예산을 1~2억원 안팎으로 지원받는다. SW융합채용연수 등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시 가산점도 받는다. 지정기업 신뢰도 구축과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를 나타내는 지정마크도 부여된다.

정부는대학에 의존했던 SW인력 양성통로를 다변화하고 수요와 공급사이 존재했던 인력의 질적 차이를 줄이기 위해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자발적인 인재양성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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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도승희 인재양성단장은 기업 자체 SW인력양성 투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맞춤형 SW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SW인재 양성과 우대를 하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업은 오는 14일 공고 이후 다음달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세부사항은 NIPA 공식사이트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