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특성화고 "SW인력 고졸채용 늘리자"

일반입력 :2012/12/10 16:22

소프트웨어(SW)기업들이 고등학교 졸업 학력자 채용을 늘리도록 유도하기위해 공공, 교육, 산업협회가 손을 잡았다.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성화고대표 선린인터넷고등학교와 '특성화고 산업인력 양성 및 취업률 제고' 협약을 맺고 상호 업무협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3자 협약 목적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높이고 SW기업들이 고졸채용을 늘리게 만드는 것이다. 주 내용은 산학협력강화, 협약주체간 SW협의회 정례화, 관련분야 취업대책강구 등이다. 협회는 능력중심의 인사, 승진문화 조성에 나서며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실습과 협회 회원사 구인정보를 제공받도록 돕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시설 지원협조, 기업인식개선 노력과 SW관련 학과지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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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은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의 SW분야 채용확대와 지속적인 협력이 강화되고, 취업 수요와 공급 불일치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특성화고는 대표로 나선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포함해 ▲강서공업고등학교 ▲고명정보산업고등학교 ▲덕수고등학교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서울금융고등학교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1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