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공학센터-KJIT, 수출SW 완성도 점검법

일반입력 :2013/02/19 13:12

소프트웨어(SW) 수출을 준비시 제품 완성도 파악을 돕는 체크리스트가 개발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공학센터와 한국SW기업 일본진출협의체(KJIT)는 SW수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관리자, 개발자를 위한 'SW수출 준비를 위한 제품의 완성도 체크리스트'를 공동 개발해 19일 소개했다.

KJIT는 국내 SW업체 대표들이 SW해외수출 전략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조하기위해 결성한 SW해외수출협의체다. 파수닷컴, 닉스테크, 나모인터랙티브 등 분야별 35개 업체가 참여중이다.

공개된 체크리스트는 SW준비를위한 사항을 ▲기본준비단계 ▲현지화 기술 ▲영업 및 기술지원 ▲국가별 고려사항 ▲SW공학기술로 구분하고 기업들이 각 항목별 5단계 평가기준으로 자가진단을 하도록 구성됐다.

김규동 KJIT 회장은 국내 SW제품과 서비스를 현지어로 번역만 하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수출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공하려면 개발 초기부터 수출 지역의 특성에 맞춘 경영진의 의지와 장기적인 지원이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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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공학센터에 따르면 국내 SW수출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데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SW업계 준비와 관련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SW공학센터와 KJIT가 수출 제품 완성도를 평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든 게 체크리스트다. 이는 현재 SW공학센터 공식사이트(www.softwa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책자로도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SW공학센터에서 개발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SW현지화 준비단계, 영업 및 기술지원, 해외진출 국가별 고려사항 등 전반적인 단계에서 반드시 확인해할 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이는 우리 회사를 포함한 SW수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SW기업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