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S 윈도서버2012 기반 클라우드 출시

일반입력 :2013/03/28 18:19

SK텔레콤이 기업용클라우드 서비스 'T클라우드비즈'에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서버2012 기반 클라우드서비스를 더했다.

한국MS는 SK텔레콤이 클라우드방식으로 윈도서버2012를 쓸 수 있는 '클라우드서버' 패키지를 T클라우드비즈에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 클라우드서버는 CPU, 메모리같은 서버자원을 7가지 기본상품으로 제공하는 한편 웹사이트에서 조정해 쓸 수도 있게 했다. 서버 사용비는 '이코노미' 기준으로 월 6만원부터다. 등급별로 여러 요금제가 있어 신규창업 기업이나 개발업체의 서버운영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서버에 제공되는 윈도서버2012는 클라우드환경에 특화된 보안 효과를 지원하며 네트워킹, 가상화, 자동화 업무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하는 서버OS로 소개됐다.

관련기사

클라우드서버는 대용량데이터처리를 위한 64비트기반 윈도서버와 더불어 센트OS, 우분투 같은 리눅스OS도 제공한다. 가상머신(VM)당 가상CPU를 12개까지, 메모리를 32GB 늘릴 수 있다. 그 보안기능으로 관리자가 클라우드전용 VM방화벽 및 백신서비스를 쓸 수 있고 SK텔레콤 쪽 전문가들의 통합관제가 지원된다.

김경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서버 총괄 상무는 기업들은 이제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는 윈도서버2012를 통해 언제나 최신 OS를 사용할 수 있다며 윈도서버2012를 설치하는 방법 외에도 서비스의 형태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환경에 적합한 IT 인프라를 적시적소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