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한국 대표 선발 끝

일반입력 :2013/03/28 13:00    수정: 2013/03/28 13:00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한국 국가 대표 선발 예선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선 대회는 내달 14일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 크로스 챔피언십’(이하 GCC)에 앞서 진행된 행사다. GCC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 그라나도 에스파다 이용자들이 총 상금 1만5천불을 놓고 겨룬다.

작년까지 개최됐던 '월드 크로스 챔피언십'의 경우 한국과 일본 이용자 간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 성격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한빛소프트 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이 행사를 세계 그라나도 에스파다 이용자들의 축제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 타이틀도 글로벌로 변경하고 참여 규모 또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5개 국가로 확대했다.

사전 준비 과정으로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3명의 한국 국가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이 게임 내에 업데이트된 '월드 크로스 PVP 대회모드'를 통해 치열하게 전개됐다.

한국 국가 대표 선발 예선전은 4주의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게임 내 월드 PVP모드 룰에 따라 매주 1~200위까지 순위가 선정됐으며, 총 네 번의 합계 누적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가 가장 높은 3명의 가문에게 GCC 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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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예선전에는 총 963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한국 대표' 자격을 얻기 위한 뜨거운 경합을 벌였으며, 그 결과 1위 가문명 '진상조', 2위 '잉스', 3위 '개' 이용자가 결정됐다.

이들은 다음 달 14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4월8일 최종 확정되는 남은 4개국 대표들과 토너먼트 방식의 리그전을 펼친다. 리그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2개 국가 대표는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며, 5전 3선승제로 최종 우승 국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