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윈도 블루와 함께 오피스 차세대 제품인 코드명 ‘제미니’를 개발중이라고 씨넷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미니의 기능은 차기 윈도 제품인 블루와의 연계, 메트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지원, 오피스365 업데이트 등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제미니가 블루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출시 시점은 하반기로 추정됐다. 제미니는 M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 오피스 제품을 포함한다.
MS는 제미니에 새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메트로 기능이 추가된다. MS 오피스 원노트, 링크는 이미 메트로 UI를 채택했다. 반면 워드, 파워포인트 등은 아직까지 지원하지 않는다.
관련업계는 워드, 파워포인트도 메트로 UI를 채택하고 원노트 역시 메트로 업데이트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미니에서 또 예상되는 기능은 이기종 플랫폼과의 호환성 강화다. 오피스팀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 내 윈도, 윈도서버 개발팀이 매년 새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개발도구, 절차 등을 모두 바꿔야 한다. 오피스팀 역시 개발 과정에 큰 변화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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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내 다른 윈도 제품과는 달리 오피스는 윈도를 앱 형태로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피스가 윈도가 아닌 여타 플랫폼에서도 설치, 실행돼야 한다.
오피스는 이미 이기종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맥 오피스, 오피스 웹앱 등이 나왔다. 오피스 제품군 중 링크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용 제품이 있다. 오피스 제품군도 아이폰, 아이패드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