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공대위, 정부에 “재송신 협의체 구성” 건의

일반입력 :2013/03/27 17:30    수정: 2013/03/27 17:33

전하나 기자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사업자들로 구성된 플랫폼사업자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지상파 재송신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정책건의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의서는 지상파측에 재송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사업자 및 정부, 전문가, 시청자단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 운영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동대책위는 건의서에서 “지난해 12월 지상파방송 재송신 제도개선(안)이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 보류되면서 사업자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속한 제도개선책 마련 및 입법추진으로 공영방송(KBS2, MBC) 의무재송신 확대와 재송신 대가 산정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공동대책위는 또 이날 지상파측에 사회적 협의체 구성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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