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협회, 제16회 SO 우수프로그램 시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8일 서울 서소문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케이블TV(SO)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에 방송된 SO 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뉴스·보도 분야 3편, 일반 분야 3편 등 총 6편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협회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의 방송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분기별 시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뉴스보도 분야 수상작은 CJ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의 ‘시사기획나침반-가격 착한가게 얼마나 착할까’, 티브로드 한빛방송의 ‘경기도 100년 기획-가학광산 수탁의 역사’,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의 ‘다자녀 지원도 강남북격차 심각’이 뽑혔다.

일반분야 수상작으로는 티브로드 낙동방송 ‘한류 열풍의 뿌리 조선 통신사 취타대’, TCN대구케이블방송 ‘전통시장 문화를 노래하다’, 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3D다큐 고싸움이야기’가 꼽혔다.

양휘부 협회장은 “케이블TV 지역채널 프로그램은 지역민과의 소통과 정보 나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면서 “협회도 더 좋은 지역 프로그램, 지역보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