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16Gbps SAN 스위치 신제품 출시

브로케이드는 SAN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브로케이드 패브릭 비전 테크놀로지’를 공개하며, 5세대 파이버채널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새로운 솔루션은 16Gbps 성능을 지원하며, 가동 시간을 최대화하고 SAN 설치 및 관리를 극적으로 단순화한다.

브로케이드 패브릭 비전 테크놀로지는 하드웨어에 패브릭 OS와 같은 임베디드 운영 시스템, 네트워크 어드바이저 등 관리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진단(diagnostics), 모니터링, 관리 기능을 제공해 관리자로 하여금 네트워크 운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한다.

패브릭 전반에 걸친 스레시홀드 컨피규레이션 및 모니터링을 단순화시키는 정책 기반 툴, 특정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로를 식별, 모니터링,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관리 툴, 패브릭 내 네트워크 혼잡 및 레이턴시를 감지하고 네트워크의 병목현상을 가시화 함으로써, 구체적으로 어떤 디바이스 및 호스트가 영향을 받고 있는지 식별해주는 모니터링 툴, 상태 및 성과 대시보드, 대형 패브릭 구축과 지원을 단순화 하는 케이블 및 옵틱(optic) 진단 기능 등을 포함한다.

브로케이드는 고정 컨피규레이션 SAN 스위치와 함께, 패브릭 관리 소프트웨어 확장을 추가로 발표했다. 브로케이드 6520 스위치는 모듈형의 5세대 파이버 채널, 고정 포트 및 임베디드 솔루션을 지원한다.

2U 폼 팩터에서 최대 96개의 파이버 채널 포트를 제공하며, 높은 포트 밀도는 스위치 사이의 링크 수, 케이블 수 및 스위치의 수를 훨씬 줄여준다.

이와 함께 브로케이드는 새로운 SAN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비준될 6세대 파이버 채널 표준에 부합하는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국제정보기술표준화위원회(INCITS)의 T11 기술위원회는 32 Gbps 파이버채널 표준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이슨 놀렛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네트워킹그룹 부사장은 “신제품 발표는 산업표준 기반의 네트워킹 및 관리에 기초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파이버 채널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브로케이드의 투자와 헌신을 다시금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