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에선 스트리밍-다운로드 동시에”

일반입력 :2013/03/25 09:37

전하나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 통합 VOD 상품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빙 사용자들은 VOD 결제 후 7일간 제한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8회까지 해당 콘텐츠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상품 가격은 종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각각 하나만 이용하던 가격과 동일하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기존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개별구매로 나눠져 있던 칸막이 VOD 상품의 장벽을 제거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VOD 서비스를 활성화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특화된 실시간 채널과 VOD를 결합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빙 통합 VOD 상품은 지싱파, 케이블방송, 애니메이션, 국내외 최신영화 등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디지털저작관리(DRM) 적용을 요청하는 일부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영화와 드라마 등은 기존 VOD 스트리밍 서비스로만 이용 가능하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 안으로 이들 콘텐츠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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