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틱톡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메신저 ‘틱톡플러스’에 자사 ‘티빙’의 최신 인기 동영상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N스크린 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가 결합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음악, 드라마, 오락, 스포츠 등 분야의 최신 인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제공된다. 틱톡플러스 사용자들은 상대방과 대화 중 티빙 최신 동영상을 선택하면 상대방과 함께 해당 동영상을 감상하며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대화 창 내에서 동영상이 직접 실행되기 때문에 화면을 옮기는 번거로움이 없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틱톡플러스와 티빙의 결합으로 이용자들은 동영상을 즐기면서 동시에 채팅도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새로운 소셜TV가 만들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티빙 콘텐츠가 보강된 틱톡플러스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이용 가능하다. 이달 중 iOS용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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