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를 표한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후임으로 이경재 전 18대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전 의원은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강화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지난 1993년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 공보처 차관 등을 지냈으며 제 15대, 16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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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중 한명으로 지난 18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미디어법 처리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언한 인물 중 하나다.
그룹 삐삐밴드 출신 가수 이윤정씨가 그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