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미래창조과학부 1·2차관 등 9개 자리에 대한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경재 전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정보통신 및 방송 분야를 전담할 ICT 차관에는 윤종록 연세대 융합기술연구소 교수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24일 오후 2시 윤창중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차관급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공석 중인 기획재정부 1·2차관, 미래창조과학부 1·2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국방부 차관 등이 대상이 됐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차관급 인사도 포함됐다.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경재 전 18대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상목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이, 2차관에는 윤종록 연세대 융합기술연구소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이 밖에 기획재정부 1차관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2차관에는 이석준 기재부 예산실장이 발탁됐다. 국방부 차관에는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소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은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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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에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본부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정찬우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윤창중 대변인은 "이번 인선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또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고려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