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오는 5월부터 단말기 고유식별번호(UDID)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앱스토어 등록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주요 IT 외신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개인 정보 유출 방지를 고려한 것이다. UDID를 활용한 앱은 더 이상 앱스토어 등록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게 된다. 기존 앱의 업데이트 심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iOS 앱 개발자들은 이에 따라 애플의 권고 사항을 지켜야 앱스토어를 통한 앱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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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UDID는 숫자와 문자로 섞인 40자의 식별코드다. UDID를 통해 이용자의 개인 정보 수집이 가능하단 비판이 일자, 지난 2011년 애플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용을 금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모두 구현해야 하며, 아이폰5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지원해야 한다는 사항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