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먹튀'로 알려진 리차드 게리엇의 신작 ‘슈라우드 오브 더 아바타’(Shroud of the Avatar)에 대한 소셜펀딩 목표액이 무난히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소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는 리차드 게리엇의 신작 게임 슈라우드 오브 더 아바타의 펀딩 금액이 목표가인 100만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게리엇 측은 이번 목표액 달성에 따라 추가 요소를 내건 새로운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지금까지의 업데이트된 내용을 새롭게 공개했다.
먼저 리차드 게리엇은 기존 목표액을 넘어 110만 달러가 모이면 소셜 기능과 전투 모드를 갖춘 펫 시스템을, 120만 달러가 모이면 날씨 시스템을 추가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13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모일 경우는 추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슈라우드 오브 더 아바타는 ‘싱글 플레이어 오프라인’ 모드와 총 세 가지의 온라인 모드를 지원한다. 싱글 플레이어 오프라인 모드는 말 그대로 온라인 접속 없이 혼자서 즐기는 모드로, 캐릭터는 로컬로 저장돼 온라인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온라인 모드로는 ▲각 이용자의 행동에 의해 세계는 변하지만 다른 이용자가 게임에 표시되지 않는 ‘싱글 플레이어 온라인’ ▲지정한 친구끼리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한 ‘프렌즈 플레이 온라인’ ▲일반적인 MMORPG 형태의 ‘오픈 플레이 온라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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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반부에 싱글 플레이어 온라인 모드와 프렌즈 플레이 온라인 모드의 전환이 언제든지 가능해지긴 하지만, 메인 퀘스트 일부 등에는 강제로 싱글 플레이어 온라인 모드에서 플레이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리차드 게리엇은 이번 프로젝트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판타지 작가로 선정된 ‘트래시 힉맨’ 씨를 리드 스토리 디자이너로 영입한 소식도 전했다. 또 ‘울티마’ 시리즈 때부터 동반자로 활약해온 데이비드 이오로 왓슨 씨와의 대담 영상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