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아크서브MSP 3.0 라이선싱 프로그램 공개

한국CA테크놀로지스는 백업복구솔루션 '아크서브' 기반 매니지드서비스프로바이더(MSP) 3.0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18일 선보였다.

MSP 3.0 라이선싱프로그램은 CA아크서브 라이선스료를 서버, 워크스테이션, 소켓, 가상머신, 테라바이트 단위로 지불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최소사용량, 의무사용기간 제약 없이 쓴만큼만 내면 된다는 게 회사쪽 설명이다.

CA아크서브웹사이트(ARCserve.com)에 'MSP존'이 생겼다. 여기서 MSP등록과 가입을 할 수 있다. 서비스, 라이선스옵션, 서비스수준협약(SLA) 견본을 간략 설명한 소개자료도 볼 수 있다.

회사는 온라인에서 MSP 솔루션 선택 도구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목표복구지점(RPO)과 목표복구시간(RTO)에 맞는 관리형 서비스 제품을 맞춤구성할 수 있게 돕는다. MSP존에서 초대를 받아야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지역에는 특정 MSP의 프로필과 MSP 사이트 링크를 제공하기도 한다.

유준철 한국CA테크놀로지스 데이터관리(DM)사업부 이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와 한정된 IT 예산, 폭넓은 가용 네트워크 대역폭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데이터 보호 서비스 시장에서 MSP를 위한 많은 기회가 생겼다"며 "MSP는 선불 요금을 낼 필요가 없고 유연한 라이선스 모델을 제공하는 CA 아크서브 MSP 프로그램을 통해 이 같은 시장 기회를 적극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