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SW개발 가속 '서비스가상화' 급성장"

일반입력 :2013/03/14 01:59

한국CA테크놀로지스는 기업의 업무개발속도를 끌어올리는 서비스가상화솔루션 '리사(LISA)'가 지난해말 24개 신규고객을 유치하며 급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쪽에 따르면 CA 리사는 서비스가상화로 시스템종속성의 특성을 파악하고 재현해낸다. 소프트웨어 개발 테스트 부서가 제약과 비용부담이 큰 실제 운영환경에 접근하지 않고도 업무를 수행케 해준다. 개발시간을 20~25% 줄이면서 애플리케이션 결과물의 저비용 고품질을 실현해준다는 주장이다.

소프트웨어 개발방식이 단계마다 완료된 이후 진행되는 선형순차모델과 12~18개월 단위 배포주기로 정착돼왔는데 이는 현재 IT환경에 알맞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기업들이 상대해야 할 소비자들은 무결점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주길 기대하기 때문이다.

마이클 최 한국CA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모바일, 빅데이터같은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IT 리더들은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설계에서 개발, 통합, 성능 테스트, 제공, 운영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 CA LISA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CA 리사 솔루션의 효과로 소프트웨어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개선점을 발빠르게 발견해 위험요인을 줄였다는 점을 하나 꼽을 수 있다. 또 기업내 복잡한 시스템과 새 소프트웨어를 연동시킬 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배포속도를 높이거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실질적인 투자수익(ROI), 테스트범위 확대와 개발주기 단축과 빠른 시장대응도 강조됐다.

다나 에드워즈 유니온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 은행은 생애주기 최적화 기능이 우선적으로 필요한데 CA LISA의 서비스 가상화 기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CA LISA 솔루션을 바탕으로 여러 제품을 동시에 민첩하게 개발하고 제품의 질을 높였고 소프트웨어 생애주기 전반에 개선할 부분을 조기 발견함에 따라 위험이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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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벤슨 디렉TV 최고정보책임자(CIO)도 "전방위적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테스트 속도를 높여 애플리케이션 제공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전에 1~2개월 걸리던 작업도 하루나 심지어 한 시간이면 가능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평했다.

테레사 라노위츠 보크(voke) 설립자는 "서비스 가상화의 경우 신속 명확한 투자수익(ROI)을 제공해 시장 출시 시간 두 자릿수 단축, 운영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결함 감소, 전체 소프트웨어 주기 단축, 테스트 커버리지 증가 혜택을 가져온다"며 "서비스 가상화는 비즈니스 실적의 예측성과 효율을 증가시킨다"고 추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