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가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의 업무부담을 줄여주는 데이터센터 관리용 통합인프라관리솔루션 'CA IM'을 출시했다.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A 아태 및 일본지역 담당 라이오넬 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CA는 이 제품이 고객들에게 필요한 IT서비스의 문제해결 속도를 최대 25배로 높이고, 이로 인해 절반 가량 IT비용을 절감해 이를 새로운 혁신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CA IM은 서로 다른 성능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빠르게 전환해 필요한 내용을 사용자에게 통합형 뷰로 제공한다. 기업 및 서비스 사업자는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 예측성, 효율성을 비용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인터넷 환경에서 트래픽, 데이터, 기기의 수와 종류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낙후된 수단, 프로세스, 도구로 이를 관리하면서 IT복잡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높아진 고객의 기대치를 맞춰야 하는 IT조직에게 이에 대한 해결은 중요한 문제다.
라이오넬 림 사장은 그동안은 복잡한 IT환경에 대응하느라 CIO들이 급한 불을 끄는데 그쳤다면 CA IM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제품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멀티테넌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CA는 이 솔루션이 특화된 기능, 정교한 분석 기능, 기존 환경을 위한 대규모 확장성 및 적응력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우수한 고객 사용경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세부 정보가 표시된 그래픽 자료를 IT조직에 제공하는 기능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CA IM은 또한 모바일오피스 구축에 따른 BYOD를 지원하며 IT담당자가 비디오ㆍ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한 복잡성을 고도로 가상화된 인프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 사업자가 4G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간소화 및 가속화하도록 돕고,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신규 고객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설명이다.
CA IM이 제공하는 핵심 기능은 크게 ▲통합형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통합형 기능 도메인 ▲통합형 네트워크 ▲통합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CA는 이 솔루션을 도입한 대규모 반도체 업체에서 기존에 6만5천개의 디바이스가 연결된 네트워크를 수일이 아니라 불과 한 시간만에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 환경에 대해 마이클 최 한국 CA 사장은 통합관리나 엔드투엔드 쪽에 대한 수요가 확실하게 많아지고 있다며 시스템의 복잡도가 올라가나 IT가 빨리 반응해야 하고 비용은 줄여야한다는 점에서 국내 많은 대형회사들이 기존에 갖고 있는 툴이나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먼트 툴을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겠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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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는 하루 전날 국내 10대 금융회사 중 두 곳을 방문했다. 이들 기업이 아태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고 시도하면서 IT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에 대한 요구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CA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뉴노멀 시대 IT 대응방안을 주제로 'CA 엑스포서울 2012'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