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의대생 전용 '갤노트 10.1' 출시

일반입력 :2013/03/13 12:18    수정: 2013/03/13 16:56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의학사전 전문출판사 아카데미아와 손잡고 갤럭시 노트 10.1에 모바일 의학사전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10.1 메디컬허브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 10.1 메디컬허브 에디션'은 의료보건계열 학생들의 전공 필수 교재인 각종 의학사전, 인체 해부도, 해부학 실습서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79만9천원.

의학사전은 대한의학회장을 역임한 지제근 박사가 풀이한 의학용어사전과 치의학용어 해설사전, 최신 의학약어사전, 6개국어 의학용어소사전, 과학기술대사전, 의학용어집, 치의학용어집, 해부학용어집, 생명과학사전 등 총 9종의 최신판이 탑재됐다.

인체 해부도는 인체 각 부위별 컬러 이미지와 용어를 제공하며, 해부 명칭이 의학사전과 연동돼 학습 편의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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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해부학 실습서'는 갤럭시 노트 10.1의 최대 장점인 S펜과 연동해 컬러 인체 해부도를 직접 색칠하면서 학습하는 실습서로 실제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가장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 박은수 전무는 정부 교육정책에 부응해 대학생들의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의료보건계열 전공학생을 위한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각 전공 계열별 요구를 반영한 솔루션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