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달이 번갈아가며 태양을 가리는 일식현상이 우주에서 촬영돼 공개됐다.
11일 미국 씨넷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으로 최근 촬영된 일식 사진 2장을 소개했다.
한 사진은 미국 동부시간 2시15분부터 3시45분 사이에 촬영된 것이다. 태양의 절반 이상이 지구에 가려 검게 나타난다. 다른 사진은 첫 촬영사진 전송 5시간 후인 오전 8시 SDO에서 찍은 달에 가린 태양의 모습이다.
![](https://image.zdnet.co.kr/2013/03/13/0GJTNuZuoJ3Y8wDSVpg5.jpg)
지구가 태양을 가린 사진 속에 나타난 윤곽은 흐릿하다. 이는 지구 대기권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다. 두번째 일식 사진에 나타난 뚜렷한 달의 윤곽은 달에 대기가 없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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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현상은 오는 3주일에 걸쳐 반복된다.
2010년 쏘아올려진 SDO는 5년동안 태양의 활동만 집중적으로 관측한다.
![](https://image.zdnet.co.kr/2013/03/13/FcRIdHAcQF1QSPtZmMYM.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