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동영상서비스 품질을 균일화하기 위해 미디어플레이어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로부터 SW개발도구(SDK)를 공급받는다.
미디어플레이어업체 넥스트리밍은 NHN에 넥스플레이어SDK를 공급하고 NHN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산업 저변을 키워갈 뜻을 12일 밝혔다.
임일택 넥스트리밍 대표는 "넥스트리밍의 기술을 NHN과 같은 최고 인터넷기업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폭넓게 유저들을 만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동영상 모바일앱 시장에서 확실한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씨스타 '나혼자' HD화질도 0.3배속으로"2013.03.12
- 넥스트리밍, 새 넥스플레이어에 'DASH' 지원2013.03.12
- 코덱전쟁 새 강자 'HEVC'...압축률 2배2013.03.12
- 모질라, 마지못해 H.264 코덱 지원하다2013.03.12
넥스트리밍에 따르면 넥스플레이어SDK는 보급형이나 고사양 스마트폰 단말기에 알맞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고 최신 코덱과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이를 활용시 IPTV 및 미디어 서비스 업체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하드웨어 코덱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설계돼 HD급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NHN 장준기 동영상서비스개발랩장은 "버전과 디바이스가 다양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동일한 품질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 디코딩 분야에 전문 기술을 갖춘 넥스트리밍과 업무 협력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으로 NHN과 넥스트리밍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기회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