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2'의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가 안정적인 운영 속에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2차 비공개테스트가 시작된 아크로드2는 테스트 첫 날부터 최고레벨㉚에 도달한 테스터가 나왔다. 또 웹젠은 회원들의 요청으로 예정보다 일찍 대규모 전장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현재 7일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5일차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대규모 전장을 테스트 첫 날부터 시작하면서 웹젠은 전장 진행 방식 및 캐릭터 간 밸런스 조정 등 핵심 콘텐츠인 '전장전투'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더 많이 수집했다.
2차 테스트 참가자들은 '모래바람', '워프' 등을 활용한 전략전술을 추가했다는 점 등 시스템 개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테스트 기간 동안 진행된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에서도 호쾌한 '타격감' 및 '전장 콘텐츠' 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vR을 강조한 아크로드2의 핵심 재미 요소들이 게임 내에서 비교적 잘 반영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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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남은 테스트 기간 동안 '암살전', '성물 파괴전', '도시침공전', '전면전' 등 각 진영 당 최대 2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요일 별 대규모 전장을 차례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테스트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당일 선정한 대규모 전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웹젠 진영환 PD는 “전장전투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아크로드2 진영 간 대립 구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통합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니 주말을 포함한 남은 기간 동안 참여해 좋은 의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