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크로드2', 테스트 참가자 모집

일반입력 :2013/02/12 11:44    수정: 2013/02/12 11:44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2'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테스트 모집은 오는 24일까지다. 규모는 1만 명이다. 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의 게임 이용자는 게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웹젠 통합계정을 갖고 있는 회원은 별도의 가입신청 없이, ‘아크로드2’ 홈페이지에서 참가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 테스트에 참가했던 회원은 별도의 참가 신청 절차 없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웹젠은 참가신청자 중 설문조사를 거쳐 총 1만명의 테스터를 선정해 오는 26일 공식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정식 CBT 테스터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웹젠 가맹 PC방에서는 누구나 아크로드2에 접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크로드2의 2차 CBT에선 지난 CBT와 달리 매 요일마다 각각 다른 6개의 전장이 열린다. 각 전장의 넓이도 1차 CBT에 비해 2배 이상 넓어졌으며, 전장 내에 ‘버프 지역’ 및 ‘워프지역’ 등 전투 요충지를 배치해 더욱 전략적인 전투를 유도한다.

또 '주무기 특성 스킬'을 추가해 상황에 따라 무기를 교체해 사용하는 '프리클래스' 시스템의 재미도 지난 테스트와는 다른 부분이다.

인스턴스 던전(인던)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인던 자동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대 진영의 인던에도 출입할 수 있도록 해 총 8종의 인스턴스 던전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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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현재 개발 보완 중에 있는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시스템 일부도 선보인다. 체형 변화 등 일부 사항이 추가 됐고, 자동 이동 동선을 수정해 퀘스트 수행 시 이동 효율성을 높였다.

웹젠 진영환 PD(아크로드2 개발총괄)는 최종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아크로드 결정전을 제외한 모든 전장 콘텐츠가 2차 CBT에서 공개된다면서 전장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부터 콘텐츠를 구성해보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