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40G 지원 차세대 방화벽 출시

일반입력 :2013/03/04 13:06

손경호 기자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고성능 트래픽 처리 엔진과 하드웨어를 탑재해 40기가급 트래픽을 지원하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스나이퍼 AF'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제품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방화벽 제품 기술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35개의 행정망 사이트를 레퍼런스로 확보했다. 이에 더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10기가급에서 40기가급까지 고성능 제품군의 라인업을 갖춰 앞으로 정부 공공기관 대형통신사업자 대기업 등 고사양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스나이퍼 AF는 DBMS, 메일 등 업무시스템과 SNS, 메신저, 파일 공유 시스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하며 보안 모듈을 제공하더라도 성능저하를 줄인 점이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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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윈스테크넷은 자체 개발한 보안장비용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개별 모듈을 병렬 처리하고 고속 트래픽 처리엔진과 고사양 하드웨어를 탑재해 기존의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지, 스팸방지, 백신프로그램, 가상사설망(VPN) 등 여러 기능을 동시에 구동해도 높은 성능이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수년간 외산 업체들과 BMT 경험을 토대로 기술력, 성능 검증에서 자신있다며 공공기관, 대기업 및 금융권 등 네트워크 처리시간이 민감한 고성능 하이엔드시장을 주로 공략해 차세대 방화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