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시거스트레일 일렉트로닉아츠(EA) 부사장이 독립을 선언했다. 자신이 설립한 소셜 게임사 플레이피시를 EA에 매각하고 해당 게임사 부사장으로 위치이동을 한지 약 4년여 만이다.
28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크리스티안 시거스트레일 EA 부사장(디지털전략부문)이 회사를 곧 떠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거스트레일 부사장은 오랜 시간 고민을 해오다가 새 게임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은 시거스트레일 부사장의 트위터 글을 통해 밝혀졌다.
시거스트레일 부사장이 설립한 플레이피시는 영국에 거점을 둔 소셜 게임 전문개발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EA에 인수된 바 있다. 당시 인수가는 4억 달러(한화 약 4천350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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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피시는 펫소사이어티 등 7개의 SNG를 서비스하면서 단기간 3천285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눈길을 끈 게임사다. 이 회사가 내놓은 SNG는 1억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시거스트레일 부사장의 공백은 피터 무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대신 맡게 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피터 무어는 세가아메리카 COO, 마이크로스포트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 EA에 합류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