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작인의 올해 연말정산 환급금은 평균 38만원으로 전년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연말정산 환급금 내역을 확인한 직장인 8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급을 받았다’는 답변이 59.7%로 직장인 5명 중 3명꼴로 나타났다.
반면 ▲받지도 더 내지도 않았다(21.3%) ▲추가로 더 냈다(19.1%)고 답변한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환급받았다는 직장인들의 환급금 액수는 평균 38만원이었다. 작년 인크루트 조사결과인 평균 환급액 51만원보다 13만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 46만원, 여성 30만원으로 나타나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환급금 분포별로는 30만원 미만이 전체의 6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원 미만(32.4%)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31.4%) 순으로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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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1.7%)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9.0%)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7.0%)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6.4%) ▲200만원 이상(2.3%) 순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세금을 냈다고 밝힌 직장인은 10만원 미만(45.5%)이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25.6%)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16.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5.8%)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3.8%)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3.2%) 등 50만원 이상을 납부한 직장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