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순직 공무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

일반입력 :2013/02/26 11:01    수정: 2013/02/26 17:53

정현정 기자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자녀에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6일 파주공장에서 권동섭 파주지부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과 사회공헌정보센터, 공무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위원장 석호진)은 경상북도와 경기도 지역의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자녀들을 초청해 총 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가 수여하는 장학금은 경북·경기 지역의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자녀들 중 상급학교 진학자 28명을 대상으로 초·중고교 진학 자녀는 100만원, 대학 진학 자녀에게는 300만원씩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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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학금 전달은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사회공헌활동(USR)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맺은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자녀 후원 협약’에 따른 것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LG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 노조는 지역 농촌 및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이 중심이 된 USR 활동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회사와 노조가 협력해 창출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