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LG전자, 올해 파이어폭스폰 출시

일반입력 :2013/02/25 07:09    수정: 2013/02/25 13:43

정윤희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정윤희 기자>LG전자가 연내 웹 운영체제(OS) 파이어폭스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에 따르면 올해 LG전자, ZTE, TCL 등과 손잡고 파이어폭스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텔레포니카는 유럽과 중남미 등에서 3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사업자다.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은 올해 브라질, 콜롬비아, 스페인, 베네주엘라 등에서 선보인 후 유럽, 중남미 지역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OS는 안드로이드에 집중하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시장개척, 사업자 협력관계 등을 감안해 웹OS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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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파이어폭스폰을 내놓기로 하면서 모바일 OS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는 모질라 파이어폭스 외에도 삼성-인텔 연합의 타이젠, 캐노니컬의 우분투 OS가 공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와 iOS가 장악한 모바일 OS 판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됐다.